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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ef="/category/%EC%86%90%ED%95%B4%EC%82%AC%EC%A0%95%20%EC%9D%B4%EC%95%BC%EA%B8%B0">손해사정 이야기

작업 현장 추락 사고 보상 케이스 — 초진기록지부터 영상필름까지 서류로 진단을 추적하는 과정

배승휴팀장 2026. 5. 22. 14:11

회사 작업 현장에서 작업물을 옮기다가 3m 높이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한 사고였습니다. 좌측 다리 골절로 입원과 수술까지 이어진 큰 사고였습니다.

이런 다발성 사고일수록 서류를 한 장씩 꼼꼼히 추적해야 보상에서 놓치는 부분이 없습니다. 이 글에서는 초진기록지부터 영상필름까지, 서류로 진단을 추적하며 보상을 정리한 과정을 단계별로 보여드리겠습니다.

※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첨부 서류는 식별정보를 가리거나 예시로 재구성했습니다.


1단계 — 초진기록지로 사고 경위와 보험 범위 확인

초진기록지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사고 경위와 발생 일자입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다쳤는지가 이후 모든 판단의 기준이 됩니다.

이 사건은 작업 현장에서 일하다 추락한 사고였습니다. 따라서 초진 기록을 확인한 시점에 산재(근재보험), 개인보험, 회사 단체보험까지 적용 가능한 보험을 모두 검토 대상으로 잡았습니다.

작업 중 사고는 산재 하나로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사 단체보험과 본인 개인보험까지 중복으로 청구할 수 있는 사안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회사 단체보험에 후유장해 특약이 포함된 경우가 많은데, 이를 놓치면 받을 수 있는 보상을 그대로 흘려보내게 됩니다.


2단계 — 진단서·영상판독지로 진단명 추적

진단서

다음은 정확한 진단명을 확정하는 단계입니다. 좌측 경골·비골 골절로 금속판 고정술(ORIF)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진단서와 영상판독지를 함께 검토하면서 이 사고로 발생한 손상을 항목별로 정리했습니다.

진단명은 보상의 뼈대입니다. 진단명이 정확해야 어떤 보험에서 어떤 항목으로 청구할지가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3단계 — 의심 소견(R/O)을 그냥 넘기지 않기

영상판독지
영상판독지

이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영상판독지에 흉추 압박골절이 R/O 소견으로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R/O는 "의심된다"는 의미로, 확정은 아니지만 가능성이 있다는 표시입니다.

의사 입장에서는 당장 치료가 필요 없는 진단이면 그대로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료의 우선순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보상 관점에서는 진단 하나의 유무가 결과를 크게 바꿉니다. 압박골절 진단이 확정되는지 여부에 따라 후유장해 검토의 범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치의 면담을 통해 이 의심 소견을 확정진단으로 정리할 수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치료 관점과 보상 관점은 다르기 때문에, 보상에서 빠지면 안 되는 진단은 별도로 챙겨야 합니다.


4단계 — 수술기록지·영상필름으로 예후까지 추적

마지막으로 수술기록지와 영상필름을 확인했습니다. 골절의 양상, 수술 방법, 향후 예후까지 추적관찰하며 정리했습니다.

이 자료들은 후유장해를 검토할 때 근거가 됩니다. 금속판 삽입 여부, 관절 가동범위에 미치는 영향 등이 모두 이 단계에서 확인됩니다.


정리 — 서류 한 장이 보상을 가른다

초진기록지부터 영상필름까지 서류를 한 장씩 추적하면서, 자칫 빠질 수 있었던 진단까지 챙겨 보상을 정리하고 마무리한 사건입니다.

큰 사고일수록 서류가 많고 복잡해서, 정작 보상에서 결정적인 진단이 그 안에 묻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한 장을 찾아내는 것이 저의 역할입니다.


작업 중 사고나 다발성 골절로 어디서부터 봐야 할지 막막하시다면, 서류를 한 장씩 같이 짚어드리겠습니다. 산재·개인보험·단체보험 중 놓치고 있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아래 명함으로 편하게 연락 주세요.

엘리트손해사정 배승휴 팀장

오늘은 여기까지 정리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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